도라지타령
‘도라지타령’의 가락·사설(辭說)·장단이 1920년대 채보된 것과 많이 다르다. 그 이유는 1920년대의
‘도라지타령’은 경기입창에 나오는 교창(交唱)형식이기 때문이다. ‘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요의 한 곡명으로 불리는 이 민요의 가사가 아산·김포·신천·봉산 등 여러 지방에서 채집되어 전한다.
경복궁타령
조선말기 경복궁을 중수할 때 불리던 민요이다. 자진타령장단으로 변화 있게 장단을 쳐주고 가사 붙임도 당김음
식으로 붙여 나가기 때문에 경쾌하고 박진감 있다. 지은이와 연대는 미상이며, 이후 경기 선소리패들이 즐겨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