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신조 북천이 맑다커늘
조선 중기 문장가이자 풍류객으로 이름을 떨쳤던 백호 임제( 1549 ~ 1587)의 시에, 국립국악원장을 역임한
김기수가 1967년 고시조 77수에 옛날 시조 형식의 가락을 붙여 엮은 곡들 중에서 가장 많이 애창되는 노래이다.
북천이 맑다 커늘, 우장없이 길을 나니 산에는 눈이 오고 들에는 찬비로다. 오늘은 찬비 맞았으니,
얼어 잘까 하노라.
거문고
작곡 김여진 작사 최경민
어린이정가단 ‘아리’의 노래로, 2013년 KBS 창작국악동요제 대상을 수상했다. 국악동요 중에서는
드물게 정가발성을 바탕으로 노래하였다.